**특별한 남도와의 첫 번째 만남**
남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도 사람들만의 다양한 삶의 모습, 고유한 예술적 향취, 시대의 궤적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공간 등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았습니다. 뒤섞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남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2011년 한 해를 보내며 여러분께 ‘섬’처럼 아득한 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기사 목차 및 내용 **
카메라에 행복을 담는 황혼의 신사
청운의 뜻을 품은 청춘의 시절부터 황혼이 찾아올 때까지 카메라를 들고 남도 장터를 누볐던 장터 순례자 ‘정진태 작가’의 작품과 일생을 들여다보다.
2. 건강을 지키고 순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딸기네 집으로 놀러와!’
목포 신도시에 새롭게 오픈한 수제 케이크 전문점을 찾아 나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 홍대 케이크 전문점을 오가며 1년 8개월 동안 독학으로 자신만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완성해낸 당찬 그녀, 최희경 씨. 그녀와 딸기 생크림케이크의 순수하고 담백한 러브 스토리를 듣는 시간.
3. 사람이 살고 있었네
2011년 여름. 6.25 피난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던 목포시 대성동의 마지막 기록. 목포시의 아파트 재개발로 피난민들과 그들의 후손이 떠나간 자리에 홀로 남게 된 빈집들. 그들이 떠나간 자취에 흩어진 역사의 아픈 기억. 그곳에서 피어났지만 결국 사라져 버린 ‘이웃’이라는 희망의 흔적들을 엿보다.
4.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문화의 향연 ‘목포마당페스티벌’
자연과 사람, 예술이 함께 하는 남도의 길놀이 ‘목포마당페스티벌’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다. 타인들의 일상이 교차하는 길 위의 정류장에서 목포마당페스티벌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극단 ‘갯돌’에 대해 알아보다.
5. 차가운 손을 덥히는 달빛의 몰약 ‘강강술래를 찾아서’
유네스코에 등재된 남도의 강강술래. 묵묵히 달빛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남도 사람들을 만난다. 강강술래가 담고 있는 다양한 형식의 여흥놀이를 통해 ‘강강술래는 둥글게 원을 돌 뿐이다’라는 고정관념에 일침을 가하는 시간. 나와 네가 가진 차가운 손을 뜨겁게 덥히는 달빛의 전통을 소개한다.
6. 옥을 꿈꾸는 돈키호테, 장주원 ‘아름답게 살아남다’
세상에 태어나서 일획을 긋는 것만이 ‘한 인간으로서 추구해야 할 오늘’이라고 말하는 옥장 장주원 선생. 그는 옥의 균열을 통해 자신의 일생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제는 옥 종주국인 중국에 버금가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장주원 선생. 다이아몬드와 달리 빛을 안으로 끌어안는 옥과 함께 걸어온 지난한 세월. 그가 말하는 옥의 가능성과 행복과 마주하다.
7. 나눔 속에 깃든 목포 청년들의 따뜻한 외침 ‘목포사랑청년회 제 2회 프리마켓’
목포라는 공간. 그 안에 희망의 진을 친 젊은이들. 열정적이며 조금은 무모한 목포사랑청년회가 만들어가는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기회. 그들이 정성껏 준비한 ‘제 2회 프리마켓’을 찾아 나서다.
**‘남도진’ 소개**
‘남도진’은 남도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문화, 예술,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해내 남도를 보다 다채롭고 풍부하게 알리고자 창간된 인터넷 매거진입니다. 관련 기사는 남도진의 인터넷 홈 페이지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등을 이용한 모바일 웹, 스마트 폰 등에서 다양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